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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억3,500만 달러 합의·호주 2.5% 부담금·애플 5% 수수료…콘텐츠·플랫폼이 다시 계산할 세 가지 비용

법률사무소 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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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억3,500만 달러 합의·호주 2.5% 부담금·애플 5% 수수료…콘텐츠·플랫폼이 다시 계산할 세 가지 비용

구글 1억3,500만 달러 합의·호주 2.5% 부담금·애플 5% 수수료…콘텐츠·플랫폼이 다시 계산할 세 가지 비용


📣 로진메이트 비즈니스 브리핑

2026년 8월 25일 화요일 ㅣ 콘텐츠·플랫폼 산업

오늘은 플랫폼의 보이지 않는 데이터 이동, 뉴스 콘텐츠 사용대가, 앱 외부유통 수수료처럼 서비스 화면 뒤에서 비용과 책임을 바꾸는 세 가지 소식을 살펴봅니다.

모두 해외 제도와 사건이므로 국내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해외 플랫폼에 콘텐츠·앱을 공급하는 사업자라면 계약과 데이터 흐름을 다시 확인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 오늘의 핵심 뉴스

1. 구글, 안드로이드 데이터 소송 1억3,500만 달러 합의 최종 승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법원은 2026년 8월 21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관련 집단소송 합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가 이용자의 허락 없이 이동통신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도록 설계됐다는 주장에 관한 분쟁을 끝내기 위해 2026년 1월 1억3,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에는 금전 지급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최초 설정 과정에서 관련 데이터 전송 사실을 알리고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합의의 최종 승인이지, 법원이 구글의 위법 책임을 확정한 판결은 아닙니다. 법원은 8월 24일 원고 측 변호사 보수를 약 2,900만 달러로 정하면서 청구액을 줄였습니다.

원문: Reuters, 2026.08.24

🔎 로진이 주목한 이유

콘텐츠·플랫폼 사업자는 이용자가 화면에 직접 입력한 정보만 볼 것이 아니라 SDK·분석도구·광고모듈·운영체제를 거쳐 실제로 어떤 정보가 어디로 전송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과 동의 화면이 실제 데이터 흐름과 다르거나, 최초 설정 단계에서 선택권이 불명확하면 개인정보 분쟁과 계약상 책임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라면 개인정보보호법상 처리 근거, 최소수집, 제3자 제공·처리위탁, 국외이전, 보유·삭제 기준을 서비스 구조에 맞춰 점검해야 합니다. 개발 로그와 동의 기록을 어떻게 보존할지도 개인정보 전문가와 함께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호주, 뉴스 계약 안 맺는 대형 플랫폼에 광고매출 2.5% 부담금

호주 의회는 2026년 8월 20일 현지 뉴스 매체와 상업적 계약을 맺지 않는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호주 광고매출의 2.5%를 부담시키는 ‘뉴스 협상 인센티브’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지 광고매출이 2억5,000만 호주달러를 넘는 주요 검색·소셜미디어 서비스가 대상입니다. 플랫폼은 회계연도 말까지 최소 8개 뉴스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형 언론사 지급액은 150%, 중소 언론사 지급액은 200%까지 부담액에서 상계할 수 있고, 하나의 계약으로 인정받는 금액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이는 호주에서 통과된 법률로, 한국 플랫폼과 언론사의 계약에 곧바로 적용되는 제도는 아닙니다.

원문: Reuters, 2026.08.20

🔎 로진이 주목한 이유

뉴스·영상·웹툰·음원처럼 콘텐츠가 플랫폼 유입과 광고매출을 만들 때 사용대가의 계산 방식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플랫폼과 제작사·언론사의 계약에는 이용 매체와 지역, 노출·추천 방식, 광고수익 배분, 데이터 제공, 정산 주기, 감사권, 계약 종료 후 기사·썸네일·아카이브 처리까지 적어야 합니다. AI 요약·검색 노출·스크래핑처럼 기존 계약에 없던 이용 방식도 별도 허용 범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매출과 원천세·부가세 처리는 세무 자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3. 애플, EU 외부 앱 유통 거래에 5% 수수료 도입

애플은 2026년 8월 18일 유럽연합에서 앱스토어 밖의 대체 앱 마켓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는 앱의 디지털 거래에 5%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 조건을 발표했습니다. 새 조건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의 복잡한 획득 수수료와 스토어 서비스 수수료를 대체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유통하면서 외부 결제를 사용하는 앱에는 원칙적으로 20% 수수료가 적용되고, 소규모 사업자 등은 10%가 될 수 있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변경을 환영하면서도 디지털시장법 준수 여부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했고, 에픽게임즈는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따라서 새 요율은 애플이 발표한 조건이며, 규제기관의 모든 판단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원문: Reuters, 2026.08.18·19 업데이트

🔎 로진이 주목한 이유

수수료가 낮아 보여도 결제대행 비용, 환불·차지백, 부가가치세, 고객지원, 보안과 사기 방지 비용을 합치면 실제 마진은 달라집니다.

앱·콘텐츠 사업자는 유통지역과 버전별 수수료, 결제주체, 가격표시, 청약철회·환불 책임, 정산환율과 증빙, 조건 변경 시 해지권을 계약과 운영정책에 반영해야 합니다. EU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소비자보호와 개인정보 이전 문제까지 포함해 변호사·세무사와 손익을 다시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 로진메이트 자문 포인트

  1. 개인정보처리방침보다 먼저 실제 데이터 지도를 만들기
    SDK·광고·분석 도구가 보내는 정보와 서버 위치를 확인하고, 동의 화면·처리위탁·국외이전 문구가 실제 흐름과 일치하는지 점검하세요.

  2. 콘텐츠 사용계약에 새로운 이용 방식을 추가하기
    추천·검색·요약·AI 활용·아카이브가 기존 허락 범위인지 확인하고, 광고매출 배분·정산자료·감사권·계약 종료 후 삭제를 문서화하세요.

  3. 표면 수수료가 아니라 거래 한 건의 총비용 계산하기
    플랫폼 수수료와 결제대행·세금·환불·고객지원 비용을 합산하고, 지역별 약관 변경과 가격표시 책임을 계약에 반영하세요.

오늘의 세 뉴스는 서로 다른 법률과 시장을 다루지만 질문은 같습니다. 플랫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져가는 데이터와 콘텐츠, 수수료를 누가 어떤 근거로 부담하는가입니다. 서비스 출시나 계약 갱신 전에 데이터 흐름과 정산 공식을 문서로 남겨두면 규정이 바뀌어도 대응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브리핑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관계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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